‘불붙은 코스닥’…액티브 ETF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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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코스닥’…액티브 ETF 30% 돌파

투데이신문 2026-08-04 16:5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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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경. ⓒ투데이신문
지난달 23일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경.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코스피 반도체 대장주에 쏠렸던 수급이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면서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누적 수익률이 20%를 돌파했다. 이에 최근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코스닥 액티브 ETF 상품들의 수익률은 30%에 육박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37포인트(+5.88%) 오른 780.7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30일(644.78포인트) 이후 누적 수익률은 약 21%다.

코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반도체 대장주에 쏠렸던 자금이 코스닥으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수급이 제약·바이오와 로봇 업종 등으로 이동하면서 코스닥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 대장주인 알테오젠(+9.29%), HLB(+11.17%), 에이비엘바이오(+13.24%), 리가켐바이오(+15.20%) 등 바이오 업종이 급등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5.94%), 에코프로비엠(+5.89%), 레인보우로보틱스(+1.85%), 주성엔지니어링(+6.42%) 등 2차전지·로봇·소부장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코스닥 지수 강세에 ‘코스닥 액티브’ ETF의 최근 성적도 강세를 보였다.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하고 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도입된 액티브 ETF는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가 자신의 투자 철학과 분석을 바탕으로 종목과 비중을 보다 주도적으로 조정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대표적인 코스닥 액티브 ETF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 ETF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29.61%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는 26.96%,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는 26.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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