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서비스하는 인기 종목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연말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 경쟁이 본격화되고 'FC 모바일'에서는 한국 대표 2명이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에 도전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서킷 3'를 개최한다.
PGS 서킷 3는 올해 하반기 첫 글로벌 프로팀 대회다. PGS 7과 PGS 8, PGS 9 등 세 개 시리즈의 성적을 누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주간 이어지는 경쟁을 거쳐 마지막 대회인 PGS 9에서 서킷 우승팀을 가린다.
상반기 열린 서킷 2는 세 개 시리즈 합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88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총시청 시간도 710만6564시간으로 직전 대회보다 20% 증가했다.
서킷 3부터는 연말 최상위 국제 프로팀 대회 PGC를 향한 순위 경쟁도 속도를 낸다. 최근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획득한 포인트 역시 PGC 진출에 반영된다.
대회에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버투스 프로, 나투스 빈체레, 팀 팔콘스,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 등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DN 수퍼스와 젠지 e스포츠, 티원이 출전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3인칭 시점(TPP)과 변화한 메타에 대한 각 팀의 적응력이 주요 관전 요소로 꼽힌다.
PGS 7은 5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PGS 8은 1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며 앞선 성적에 따라 시드가 배정된다.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PGS 9에서는 이전 두 시리즈 성적을 합산해 선발된 16개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출전 팀은 글로벌 파트너 팀 12개와 지역 시리즈를 통과한 12개 팀을 합쳐 총 24개다. 총상금은 50만 달러다. 5일 그룹 스테이지는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이후 경기는 오후 7시부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치지직 등을 통해 중계된다.
'FC 모바일'에서도 한국 대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오른다.
넥슨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 칸타나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FC 프로 모바일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에 'Ahina' 유창호와 'Circle' 권민석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2026 KEL)' FC 모바일 종목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FC 프로 모바일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에는 전 세계 예선을 통과한 선수 24명이 참가한다. 총상금 10만 달러와 최상위 글로벌 대회인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두고 경쟁한다.
대회는 선수 6명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8강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최종 상위 8명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한다. 경기는 FC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SOOP, 치지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Copyright ⓒ 게임와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