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이 경기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공식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다. 유럽 축구 소식을 잘 아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58억 원)다.
현지 기대감이 대단하다. 스페인 ‘아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난 만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겐 재능과 돌파를 통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창의성과 공격 자원이 필요하다. 그게 이강인이 가진 장점이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가 지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예술·체육요원 편입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을 위한 행정 당국(병무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기다리기로 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서울에서 마드리드까지 비행시간이 14시간이나 된다는 점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유럽으로 데려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게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새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무대가 한국이라는 점이 매우 뜻깊고, 경기장 안팎에서 보내주시는 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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