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이 산림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남북산림협력포럼, ㈜DMZ숲과 손을 맞잡았다.
조합은 4일 파주 DMZ숲에서 두 단체와 ‘산림·임업 발전 및 평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DMZ 생태 보전과 남북 산림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산림자원 육성 및 지속가능한 임업 발전 ▲DMZ 및 접경지역 생태·산림 보전과 평화의 숲 조성 ▲남북 산림협력 및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기술 교류 ▲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유통·마케팅 활성화 ▲산림·임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세부 사업의 추진 방식과 비용 분담 등은 사업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푸른 숲으로 이어지는 상생과 발전의 길, 함께 열어가겠다’는 공동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임업 발전과 평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 효력을 가지며 협약 만료 1개월 전까지 별도의 해지 의사가 없을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후정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을 통해 지역과 국가, 더 나아가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뜻깊은 출발”이라며 “세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평화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종석 남북산림협력포럼 이사장과 임미려 DMZ숲 대표도 “산림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핵심 자산이자 남북을 잇는 평화의 매개체”라며 “세 기관이 함께 추진할 다양한 협력 사업이 대한민국 산림 발전과 한반도 평화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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