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스에듀 “SAT 준비 시점 8~9학년으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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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스에듀 “SAT 준비 시점 8~9학년으로 앞당겨”

한스경제 2026-08-04 15:0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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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스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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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베테랑스에듀는 국제학교 학생의 SAT 준비 시작 시점이 8~9학년으로 내려가는 추세라고 4일 밝혔다.

베테랑스에듀는 2011년 설립된 입시 전문 교육기관이다. 재외국민과 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SAT, AP, TOEFL, 미국 대학 입시, 재외국민 특별전형 준비 과정을 운영한다.

기관 측은 새 학년 개강을 앞두고 SAT 준비 시점이 앞당겨지는 배경으로 11학년에 몰리는 부담을 들었다. 국제학교와 미국 학교의 11학년은 AP, IB 등 심화 과목 수강과 내신 관리, 대외 활동이 겹친다. 12학년 가을에는 미국 대학 조기 전형 원서 마감이 이어진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준비하는 가정은 해외 체류 요건과 귀국 시점 계산까지 더해진다. 표준화 시험 준비까지 겹치면 일정이 촉박해진다.

미국 입시 안내에서 통용된 기존 일정은 9~10학년에 기초를 다지고 11학년에 시험 준비를 본격화하는 방식이었다. SAT가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바뀌면서 응시 기회가 늘었고, 저학년도 준비 상태에 맞춰 응시 시점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준비 일정을 앞당기는 경향이 나타났다.

베테랑스에듀 교육컨설팅팀 팀장은 "학부모 상담에서 11학년은 시험을 시작하는 학년이 아니라 끝내 두는 학년으로 통한다"며 "8~9학년에 어휘와 독해 기초를 잡고 10학년에 첫 응시를 마친 뒤 늦어도 11학년 상반기에 목표 점수를 마무리하는 일정 문의가 주류가 됐다"고 말했다.

시작 시점을 앞당기는 목적은 학습량을 늘리기보다 같은 학습량을 넓은 기간에 나누기 위해서다. 어휘력과 독해력은 방학 특강으로 압축하기 어렵다. 8~9학년에 시작한 학생은 학기 중 병행 학습으로 기초를 쌓고 방학에는 실전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진단으로 현재 수준을 확인하고 정규 과정과 실전 훈련으로 이어지는 학년별 로드맵을 제시하는지는 국제학교 학생이 SAT 학원을 고를 때 따져보는 항목이 됐다. 첫 진단은 점수를 재는 절차가 아니라 시작 학년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베테랑스에듀는 2011년 설립 이후 15년째 학년별 진단을 바탕으로 시작 시점을 설계해 왔다고 설명했다. SAT를 일찍 마친 학생은 11학년을 AP 심화 과목과 내신에, 12학년 상반기를 특례 서류와 지원 준비에 쓸 수 있다. 해외 거주 학생도 학기 중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같은 학년별 일정을 밟을 수 있다.

교육컨설팅팀 팀장은 "늦게 시작한 학생은 방학마다 점수를 만드는 데 쫓기지만 일찍 시작한 학생은 방학을 취약 영역 보강과 심화에 쓴다"며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지금 학년과 목표 대학을 놓고 응시 일정을 먼저 계산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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