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송도에서 다시 읽다…송도국제도서관, 제6회 아카데미 오브 아르카디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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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송도에서 다시 읽다…송도국제도서관, 제6회 아카데미 오브 아르카디아 개최

경기일보 2026-08-04 15:0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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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서관 ‘제6회 아카데미 오브 아르카디아’ 홍보 포스터. 연수구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서관 ‘제6회 아카데미 오브 아르카디아’ 홍보 포스터.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서관 ‘제6회 아카데미 오브 아르카디아 - 돈키호테 삶의 철학을 읽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아카데미 오브 아르카디아는 송도국제도서관의 대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이다. 세계 문학과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깊이 있게 살펴본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고 현대적 의미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8월 27일 열리는 강연에서는 스페인의 대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대표작 ‘돈키호테’를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성을 되짚어본다.

 

돈키호테는 근대 소설의 출발점이자 세계 문학사 최고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도를 동경한 주인공 돈키호테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벌이는 모험을 통해 인간의 꿈과 신념, 사회를 풍자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현실을 뛰어넘는 이상을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 시대를 초월한 작품으로 읽히며 현재에도 문학·철학·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재조명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돈키호테 완역자인 안영옥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스페인어 원전을 직접 번역하며 쌓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작품 속 상징과 철학, 세르반테스가 담아낸 시대정신을 쉽고 깊이 있게 풀어 전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문학 해설을 넘어 고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인문학적 사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돈키호테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속에 담긴 시대정신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함께 나누며 고전이 오늘날 우리 삶에 던지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강연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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