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 계승 2위 공주도 입대”… 덴마크 새 징병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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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계승 2위 공주도 입대”… 덴마크 새 징병제 시작

센머니 2026-08-04 14:45:00 신고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권혜은 기자] 새롭게 확대된 덴마크의 징병제가 3일(현지시간) 발효됐다. 

인디펜던트,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입대한 덴마크 새 징집병 약 1600명은 기존보다 확대된 새로운 징병제로 의무복무를 시작했다.

덴마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국방력 강화를 위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연장하고, 만 18세 이상 여성들까지 징병제를 확대했다. 연간 징집병 수는 현재 5천명 수준인데 이를 2033년까지 7천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덴마크 왕위 계승 2순위인 이사벨라 공주(19)도 이날 복무를 시작한 신병 중에 포함됐다. 이사벨라 공주는 프레데리크 10세 국왕과 호주 출신 메리 왕비 슬하의 둘째 딸이다. 

이사벨라 공주는 11개월간 무보수로 복무할 예정이다.

왕위 계승 1순위이자 이사벨라 공주의 오빠인 크리스티안 왕세자도 징집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현재 육군 양성 과정을 밟고 있다.

덴마크는 18세 이상 건강한 청년을 대상으로 추첨 방식의 징병제를 운영 중이다. 다만, 수년 동안 지원병이 대부분의 정원을 채워 와 추첨은 남은 인원을 충원하는 경우에만 모집했다.

한편 덴마크 외에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해 3국도 의무 군 복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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