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국방 ICT 융합보안 산업 거점 도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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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국방 ICT 융합보안 산업 거점 도약 본격화

투어코리아 2026-08-04 14:4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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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이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이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포천시가 첨단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난 3일 ㈜티엔젠, 파인브이티와 함께 국방 ICT 융합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MUM-T)에 적용되는 보안 기술을 연구·검증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지역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방 분야 첨단 기술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연구개발 기반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방 ICT 융합보안 분야 공동 연구과제 수행 ▲기술 실증 및 시험 인프라 구축 ▲체계 간 상호운용성 확보 등 미래 국방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티엔젠은 포천시가 구축하는 첨단 테스트베드 환경과 파인브이티의 유무인복합체계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국방 융합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에 ‘국방암호보안특화연구센터’ 분원을 설치하고, 고도화된 암호보안 기술 연구와 실증을 진행해 군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보안장비 개발 및 공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방 분야에서 정보통신 기술과 보안 역량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과 기업 활동이 연결되는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파인브이티는 인공지능연구소, 로보틱스연구소, 모빌리티연구소, 국방 전자전보안연구소 등 전문 연구 조직을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 양자암호, 대드론, 과학탐사 로봇, 인공지능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국방벤처 협약기업이다.

현재 포천시와 함께 전자전보안신속연구소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소는 정부 공식 연구소로 지정받아 국방 기술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자전보안연구소는 최근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한 ‘국방 분야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대드론 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국내외 국방기관과 대드론 기술 활용 정부기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을 첨단 국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천은 오랜 기간 군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으로,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국방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국방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반 확대, 전문 인력 양성을 연계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심상국 ㈜티엔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보안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 지역 대학과 협력해 국방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시설 확충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첨단 국방 ICT와 보안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은 포천이 국방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인재를 키우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국방 관련 첨단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개발·인재 양성·기업 지원을 아우르는 국방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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