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북미 개봉일 2420억 원 수익…'엔드게임'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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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북미 개봉일 2420억 원 수익…'엔드게임'도 넘었다

이데일리 2026-08-04 14:1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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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4)가 북미 개봉일 수익 1억 69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시리즈 역사상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새 역사를 썼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사진=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사진=소니 픽쳐스)


4일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북미 개봉 첫 날인 지난달 31일, 1억 6930만 달러(242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일 수익인 1억 5746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도 개봉일 최고 흥행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전 세계 오프닝 기록으로도 2위에 해당한다. ‘스파이더맨4’는 지난달 31일 개봉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북미에서 3억 5500만 달러(약 5100억 원) 수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4’는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 5억 7200만 달러를 추가하며 글로벌에서 9억 2700만 달러 흥행 기록을 썼다. 1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2억 2300만 달러), 3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6억 4000만 달러), 4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6억 달러)다.

외신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해외 매체 인디펜던트는 “20년 만에 등장한 최고의 스파이더맨 영화”라고 극찬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는 톰 홀랜드. 속도감 넘치는 연출과 박진감 가득한 스토리 전개”(할리우드리포터), “캐릭터의 감정적 고뇌를 훌륭히 표현한 톰 홀랜드”(타임)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스파이더맨4’는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스파이더맨4’의 누적 관객 수는 378만 5914명을 기록하며, 국내 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스파이더맨4’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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