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화재 피해 눈덩이…주민 피해 30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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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화재 피해 눈덩이…주민 피해 300건 접수

경기일보 2026-08-04 14:0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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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 신현원창동행정복지센터 제2청사에 마련한 쿠팡 인천물류센터 화재 사고 피해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이 화재 피해 신고를 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인천 서해구 신현원창동행정복지센터 제2청사에 마련한 쿠팡 인천물류센터 화재 사고 피해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이 화재 피해 신고를 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대형 화재(경기일보 7월 18일자 인터넷판 등 연속 보도)와 관련, 주민 피해 사례가 300여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 서해구에 따르면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쿠팡 측에 접수된 주민 피해 사례는 300여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접수와 보상 절차 등을 묻는 문의 전화도 1천건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약 140건은 기침과 두통, 메스꺼움 등 연기 흡입으로 인한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 진료비와 의료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화재로 발생한 분진과 그을음에 따른 차량 오염 피해, 영업 중단으로 인한 인근 상가의 재산 피해 등도 접수됐다.

 

현재 쿠팡은 서해구 신현원창동행정복지센터 제2청사에 ‘쿠팡 화재 피해지원센터’를 마련해 주민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쿠팡은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피해 접수와 보상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해구는 신현초와 신현북초, 신현여중 등 3곳에 운영했던 임시대피소를 오는 5일 오전 10시부로 종료한다. 다만, 분진과 그을음 등으로 귀가가 어려운 주민은 인근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비용을 쿠팡 측에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쿠팡이 제공하는 출장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주민이 직접 청소업체를 이용한 뒤 비용을 청구하는 방안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서해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지원과 보상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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