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주축 선수를 대거 트레이드를 하고 치른 트레이드 마감일 매치. 이정후(28)는 자신이 왜 1억1300만 달러를 받는지 증명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커리어 두 번째 멀티홈런을 때려내며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0.301이었던 타율을 0.306까지 끌어올렸다. 빅리그 데뷔 뒤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 마크도 가능성을 높였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텍사스 선발 투수 칼 콴트리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7호.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스플리터를 놓치지 않았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콴트리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한 그는 시즌 8호 도루까지 성공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샌프란시스코는 1점 더 추가하며 5-1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4일)을 앞두고 루이스 아라에즈, 엘리엇 라모스, 로비 레이 등 주축 타자와 투수들을 거듭 트레이드로 보내며 전력이 약해졌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포기 선언이었다.
이정후도 트레이드설이 있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교타자 계열 중에서는 그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으뜸으로 봤다. 이정후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 낯선 선수 일부가 선발 라인업에 포진했던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이끌며 자신이 왜 고액 연봉자인지 증명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 홈런(8개)과 타이를 이루며, 빅리그 진출 세 번째 시즌 만에 10홈런 이상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