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알파, 바클레이즈·도이치뱅크 출신 존 창 이사회 합류… 글로벌 AI 투자 플랫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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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알파, 바클레이즈·도이치뱅크 출신 존 창 이사회 합류… 글로벌 AI 투자 플랫폼 확장

스타트업엔 2026-08-04 13:2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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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창(John Chang)
존 창(John Chang)

AI 기반 투자 리서치 플랫폼을 개발하는 링크알파(LinqAlpha)가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 금융 전문가 존 창(John Chang)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갖춘 인사를 이사회에 영입하면서 북미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링크알파는 바클레이즈와 도이치뱅크에서 한국 대표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핵심 임원직을 역임한 존 창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존 창 신임 이사는 25년 이상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활동한 투자은행 전문가다. 바클레이즈와 도이치뱅크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글로벌 금융기관과 자본시장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크로스보더 벤처캐피털 액세스벤처스(Access Ventures)의 공동창업자 겸 제너럴 파트너(General Partner)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기업 투자와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링크알파와의 인연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회사는 존 창 이사가 전략 고문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해외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등기이사 선임으로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사회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링크알파가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참여한 340억 원(2,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진행된 후속 행보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AI 투자 리서치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링크알파는 금융권의 투자 리서치와 기업 실사(Due Diligence) 과정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 분석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금융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호준 링크알파 공동창업자 겸 CEO는 "존 창 이사는 글로벌 금융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계적인 금융기관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가"라며 "이사회 합류를 계기로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링크알파를 글로벌 AI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창 신임 이사는 "링크알파는 기관투자가의 투자 리서치와 실사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 AI 기술과 실행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사회 멤버로서 글로벌 금융기관 대상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링크알파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오는 8월 19일까지 엔지니어링과 AI 직군을 중심으로 '테크 집중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은 회사 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링크알파는 MIT 전기전자컴퓨터공학(EECS) 박사 출신으로 퀄컴에서 근무한 최찬열 공동대표와 골드만삭스·맥쿼리 출신 최호준 공동대표가 공동 창업했다. 공동창업자인 김용진과 함께 창업 멤버 전원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의 '30 Under 30'에 선정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 4개 거점을 운영하며 전 세계 70여 개 글로벌 금융기관에 AI 기반 투자 리서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해외 금융권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했다는 점에서 링크알파의 글로벌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 성과는 신규 파트너십 확대와 기관 고객 확보가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판단될 전망이다. AI 기반 금융 서비스 경쟁이 빠르게 심화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장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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