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폭염, 국가 재난 사태로 보고 국민 삶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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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폭염, 국가 재난 사태로 보고 국민 삶 보호 총력"

프라임경제 2026-08-04 12:2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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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부 일부 지역의 경우 40도를 훌쩍 넘는 사상 초유의 폭염이 벌써 며칠째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일상생활마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극심한 폭염으로 5월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온열 환자가 2000명에 가깝고, 사망자도 16명에 이르는 등 상황이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폼연 상황을 국가 재난 사태로 보고 국민 삶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필요한 조치를 빠르고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국에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이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더 큰 문제는 기상 이변으로 극한적인 날씨가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책을 한번 더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옥외 작업장과 밀폐 공간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 관리 역시 꼼꼼하게 챙겨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노동자들의 작업 중지권이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집중 점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폭염 쉼터의 추가 확충 그리고 이용률 제고에도 힘써야 될 것"이라며 "피해 집중 지역에 대한 특별교부세 등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가뭄 농가에 대한 긴급 용수 대책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냉방 수요 폭증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도 선제 점검해야 되겠습니다. 우리 기후부가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극한 기후의 일상화에 대응해서 재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폭염에 대한 범국가적 위험 인식을 한층 더 높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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