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찰구 다시 통과하던 불편 없앤다…서면역 유실물센터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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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 다시 통과하던 불편 없앤다…서면역 유실물센터 확장 이전

직썰 2026-08-04 12:0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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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서면역 지하 2층 1·2호선 환승통로에 새롭게 조성한 유실물센터 내부. [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가 서면역 지하 2층 1·2호선 환승통로에 새롭게 조성한 유실물센터 내부. [부산교통공사]

[직썰 / 전현준 기자] 부산도시철도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개찰구를 다시 통과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역무안전실 내부의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던 서면역 유실물센터가 환승통로의 독립시설로 확장 이전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서면역 역무안전실에 있던 유실물센터를 3일부터 서면역 지하 2층 부산도시철도 1·2호선 환승통로 내 지하철경찰대 사무실 인근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실물센터는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열차와 각 역사에서 습득한 물품을 보관·관리한 뒤 소유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센터는 서면역 역무안전실 내부의 제한된 공간에 설치돼 이용객 응대와 유실물 보관에 제약이 있었다. 특히 유실물을 수령하려는 이용객은 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개찰구를 다시 통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 유실물센터는 약 80㎡ 규모의 독립시설로 조성됐다. 고객 접견 공간과 유실물 보관창고를 별도로 갖춰 이용객 응대와 물품 관리 환경을 개선했다.

센터가 1·2호선 환승통로로 옮겨지면서 이용객은 개찰구를 별도로 통과하지 않고도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부산교통공사가 2025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부산도시철도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모두 1만 466건으로, 연간 유실물 접수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접수 물품이 적지 않은 만큼 유실물 보관과 관리, 이용객 응대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공사는 센터 이전 초기 이용객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실물센터 위치에 새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유실물센터 이전에 따른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유실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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