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갑)이 “2028년 총선 압승과 2030년 정권 재창출의 선봉에 서겠다”며 차기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당내 합의에 따라 사실상 단독 추대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4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1천420만 경기도민의 더 나은 미래와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정부가 전력질주할 수 있도록 100만 경기당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를 언급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서 민주당이 선택받지 못했다”며 “조직과 전략이 부족했던 점을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당 운영을 위한 4대 핵심 공약으로 ▲실질적인 당정협력체계 구축 ▲당원주권국 신설 ▲60개 지역위원회 집중 지원 ▲2030 청년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경기도당과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당정협의를 정례화해 실질적인 당정협력의 중심이 되겠다”며 “당원이 일상적으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당내 단일화(추대)가 이뤄진 배경에 대해 서 의원은 “8월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당의 갈등 구조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당 위원장은 가급적 합의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함께 거론되던 민병덕, 박상혁, 홍기원 의원이 대승적으로 결단하고 양보해 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총선 승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2030 세대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난 선거에서 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한 경기 북부 등 12개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총선 승리까지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불거졌던 도당 내 미신고 계좌 의혹 및 공천 부실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당선 전이라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받거나 들여다보지는 않았다”면서도 “추후 과정을 살펴보고 개선할 점이 있다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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