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산=연합뉴스) 백나용 박성제 기자 = 제주도와 경남 거제역에서 발생한 응급 환자들이 소방 헬기 지원을 받아 잇따라 부산지역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40분께 경남 거제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A씨를 응급 이송해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부산 소방헬기를 투입해 환자를 이송하기로 했다.
헬기는 오전 8시 20분께 거제의 한 헬기장에 착륙해 환자를 태운 뒤 이륙했으며, 15분 만인 오전 8시 35분께 부산대병원으로 환자를 옮겼다.
같은 날 오후 2시 47분께에는 제주대병원에서 양막이 파열된 24주 차 임신부 20대 B씨를 이송해달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제주소방본부는 부산소방본부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고, 부산소방 헬기가 오후 5시 15분께 B씨를 태워 같은 날 오후 6시 51분께 부산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이송 당시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주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 '한라매'는 현재 2천500시간 운항에 따른 정기점검으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며, 오는 22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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