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원 구성 지연 방지 위해 규칙 개정 등 변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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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원 구성 지연 방지 위해 규칙 개정 등 변화 속도

경기일보 2026-08-04 10:5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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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제10대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원 구성 파행 재발을 막기 위해 회의 규칙을 개정하고 불필요한 행정 관행을 철폐하는 등 ‘행동하는 의회’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원 구성 과정에서의 파행 재발을 막기 위해 김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동의한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원 구성 협상 시 발생할 수 있는 파행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충분한 정당 간 협의와 균형 있는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다. 과거 원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의회 스스로 법제화된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의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집행부의 대의회 업무 방식도 대폭 개선한다. 앞으로 집행부 업무보고는 5급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전담해 답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실무를 담당하는 팀장과 직원들은 불필요한 의회 대기 시간에서 벗어나 본연의 민생 현장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지적돼 온 ‘소관 안건과 무관한 공직자의 본회의장 장시간 대기’라는 대표적인 행정력 누수 관행을 정비했다.

 

공직자 배석 인원이 줄어들면서 확보된 본회의장 좌석은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시의회는 확보된 공간을 시민 방청석으로 확대 개방해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의정 현장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열린 의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조세일 의장은 “원 구성 과정에서 나타난 허점은 조례와 규칙 등 제도로 촘촘히 보완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은 선제적으로 바로잡겠다”며 “공직자는 본연의 행정 현장에서, 의회는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성과로 증명하는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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