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학교 포함 20개 중고교서 한국어 수업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한국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멕시코에서 한국어 교육이 크게 확대된다.
주멕시코한국대사관 멕시코한국교육원은 멕시코 주요 지역의 교육기관들과 한국어반 운영을 위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가을학기부터 13개 학교에 한국어반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로써 멕시코 내 한국어 수업을 정식 도입한 학교는 20곳으로 늘었다.
우선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 부설 과학·인문고(CCH) 5개 캠퍼스에서 가을학기부터 한국어 수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캠퍼스에 2개 학급의 한국어반이 개설된다.
또한 과나후아토주(州) 레온에 있는 이중과정군사고등학교 2곳에서도 가을학기부터 1개 학급씩 한국어반이 운영된다.
멕시코시티 후스토 시에라고교, 케레타로시 프랑크 케레타노중학교와도 협약을 맺어 이들 학교에서 한국어반이 시작된다.
아울러 국립폴리테크닉대(IPN) 부설고등학교 4곳과도 한국어 채택과 관련한 협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중 체결될 예정이라고 멕시코한국교육원은 설명했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멕시코 내 다양한 지역의 중등학교에서 한국어가 도입되고, 특히 UNAM과 IPN 같은 명문 교육기관에서 한국어반이 개설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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