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밤사이 경기 의정부시에서 11t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인근 상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8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1t 화물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으나 도로 가로등과 신호등 일부가 꺼지고 인근 상가 12곳이 정전됐다.
한국전력 등 관계 기관은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쓰러진 전봇대를 복구하는 작업을 벌였으며, 작업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날 오전 7시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금신로 신곡고가도로에서 의정부백병원 방면 3·4차로가 사고 처리로 통제되고 있다"며 우회를 당부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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