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마침내 결혼할 것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포르투갈의 특급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32·아르헨티나)와 마침내 결혼할 것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자신의 고향 마데이라서 조지나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유럽 전역 소식을 다루는 유로뉴스 역시 “호날두와 조지나의 결혼식이 8일 마데이라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서 뛰던 시절인 2016년 조지나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고급 브랜드 매장 직원이던 조지나는 고객인 호날두와 친분이 생겼고, 이듬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둘은 슬하에 장녀 알라나와 차녀 벨라를 뒀다.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만 했지만, 2026북중미월드컵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지난주 호날두와 조지나가 스페인 마요르카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한 채 요트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북중미월드컵 전 영국의 방송인 피어스 모건에게 “내가 진지하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한 유일한 여성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결혼식장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얘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조지나와 결혼설은 더욱 무게가 실렸다. 이미 지난해 8월 호날두가 조지나에게 프로포즈를 했다는 사실까지 전해졌다.
둘의 결혼식 장소까지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더 선은 “호날두는 마데이라의 주도인 푼샬 소재 대성당서 대규모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이 성당의 결혼식은 오후 3시에 시작하는 게 관례인데, 이미 8일 예약이 마감됐다. 호날두와 조지나의 결혼식이 열리는 게 유력하다”며 “피로연은 인근 5성급 호텔인 사보이 팰리스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호텔 투숙객들에게 7일과 8일엔 2개 층과 여러 바 공간이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내가 전달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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