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아람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성사된 한국인 타자 맞대결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완승을 거두며 3할 타율을 복구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샌프란시스코의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9번 타자 3루수 송성문과의 맞대결에서 3타수 2안타 1사구 1도루로 맹활약했다. 반면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로 출루에 실패했다.
이날 3출루 경기를 완성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1로 올랐다. 반면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송성문의 타율은 0.204로 내려앉았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발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2회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7호 도루까지 올렸다. 0-4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줬고, 팀은 이 기회를 살려 2점을 추격했다.
4-5로 바짝 쫓아간 8회 2사 후, 이정후는 상대 수비 시프트로 비어 있던 3루 선상 방향을 정확히 겨냥해 좌전 2루타(시즌 25호)를 터뜨렸다. 상대 좌익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3루까지 내달렸다.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에 그치며 동점 득점엔 실패했다.
송성문은 2회와 6회 삼진을 포함해 4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막판 추격을 1점 차로 뿌리친 샌디에이고가 5-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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