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신천지·일베 진흙탕 전당 싸움 간섭 안 해… 보완수사권 폐지 비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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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신천지·일베 진흙탕 전당 싸움 간섭 안 해… 보완수사권 폐지 비판일 뿐”

경기일보 2026-08-03 18:1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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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비판한 자신을 향해 ‘민주당 전당대회에 간섭하지 말라’고 반발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트려놓고 ‘노무현 팔이’를 하는 건 고인에 대한 모욕이고 명예훼손”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유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후보님, 신천지와 일베로 진흙탕 싸움만 하는 귀당의 전대에 간섭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트려놓고 ‘노무현 팔이’를 하는 건 고인에 대한 모욕이고 명예훼손이라는 점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앞서 유 전 의원은 민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이 나라를 중국 공안과 똑같은 경찰공화국으로 만드는 것이 노무현 정신인가”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정 후보가 “유승민씨는 민주당 전대에 간섭 말라”며 “내 이름을 콕 집어서 비난하는 것은 아무래도 찜찜하고 의심 사기에 충분하다”고 맞받아치면서 양측 간 설전이 벌어졌다.

 

유 전 의원의 이번 발언은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단호히 일축하는 동시에, 보완수사권 폐지가 국민 안전에 미칠 부작용과 여권 일각의 ‘노무현 정신’ 자의적 해석 논란을 재차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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