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대낮 철골조 창고 불… 인근 야산 번져 당국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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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대낮 철골조 창고 불… 인근 야산 번져 당국 진화 총력

경기일보 2026-08-03 17:0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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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통면 우천리 내 한 자원순환시설 창고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3일 오후 3시 45분께 경북 영천시 청통면 우천리의 한 자원순환시설 내 철골조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진화 과정에서 인근 야산으로 번져 당국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천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철골조 1층 창고 1동(150평)이 모두 불에 타고, 내부에 있던 플라스틱(PE, PPE) 완제품 약 100t이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75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함에 따라 진화 헬기 3대를 추가로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

 

영천시는 화재 발생 직후 인근 주민들에게 면사무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창고 내부에 다량의 가연물이 쌓여 있어 완진까지는 다소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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