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태도 & K리그 오심 논란’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사임서 제출…새 집행부 출범까지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청문회 태도 & K리그 오심 논란’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사임서 제출…새 집행부 출범까지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스포츠동아 2026-08-03 16:14:02 신고

3줄요약
문진희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국회 문체위 김재원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국회방송 영상캡처

문진희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국회 문체위 김재원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국회방송 영상캡처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문진희 심판위원장(63)이 사임했다.

협회는 3일 “문진희 심판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서를 제출했다. 협회 정관에 따라 임원의 경우, 사임서 제출과 함께 효력이 발생한다”면서 “새 집행부가 출범할 때까지 심판위원회는 부위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문 위원장은 4일 예정됐던 심판평가협의체 회의를 하루 앞당겨 주관한 뒤 이날 사임서를 제출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협회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서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태도 논란’으로 큰 질타를 받았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과 언쟁을 벌였다.

심판 평가 및 경기 배정 과정을 따져묻던 김 의원이 “자세를 똑바로 하라. 공손히 대답하라. 이전부터 다른 위원님들의 답변에도…”라고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하자 문 위원장은 손을 바지 주머니에 꽂은 채 “위원님은 말씀하고 난 하지 말라는 건가. 목소리를 낮춰달라”고 받아쳤다.

이에 조 의원도 문 위원장의 언행을 재차 문제삼자 문 위원장은 “거기는 끼어들지 마시고 좀, 아침부터”라고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청문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항의로 질의가 잠시 중단됐다.

문 위원장은 위증 의심도 받는다. 청문회서 과거 협회장 선거 당시 공식 선거원으로 활동할 자격이 없었음에도 정몽규 전 회장의 유세를 도운 정황에 대한 지적을 받자 “나는 집에서 놀던 사람”이라고 답했다. 경기 배정을 대가로 정 회장을 찍어줄 것을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되자 “잘 모르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청문회가 끝난 뒤 협회 안팎에선 문 위원장의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일부 시도축구협회장들과 협회 대의원들이 중심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문 위원장은 최근 K리그에서 반복되는 오심 문제와 불공정 논란으로도 원성을 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