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소란, 10년 만에 ‘십란’ 데뷔…3시간 24곡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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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소란, 10년 만에 ‘십란’ 데뷔…3시간 24곡 합작

스포츠동아 2026-08-03 16:0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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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트페이퍼

사진│민트페이퍼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은 민트페이퍼 무대에 십센치(10CM)와 소란의 ‘십란’이 올랐다.

민트페이퍼의 20주년 공연 시리즈 ‘Best Friends 십란 : MINTPAPER 20th SPECIAL LIVE’가 1, 2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십센치와 소란이 하나의 팀 ‘십란’으로 약 3시간 동안 24곡을 함께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내내 두 가수는 서로의 곡을 자유롭게 부르며 오랜 시간 쌓아온 호흡을 자랑했다.

소란 고영배는 자신을 ‘리더·메인보컬’, 권정열을 ‘입덕 멤버·예능 담당’이라고 소개한 뒤 “신인다운 패기가 느껴지는 투핫 십란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노래 사이마다 토크와 즉흥 애드리브를 더해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어 고영배는 공연 말미 “데뷔 10년 만의 첫 무대를 끝으로 성격 차이 때문에 해체한다”고 농담했지만, 두 사람은 오는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에서 다시 뭉친다.

20주년 공연 시리즈도 계속된다. 8, 9일 엑스칼라홀에서 불독맨션과 짙은의 단독 공연이 각각 열리고, 17일 올림픽홀에서는 원위와 드래곤포니가 함께하는 ‘live ICON 9’이 개최된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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