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바이블’ 2일(한국시간) “라멜라가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장비 담당자로 등록됐다. 몬테레이가 경기 당일에 라멜라가 코치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허점을 이용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라멜라가 몬테레이에 코치 신분으로 합류했다. 그런데 공식적인 직책은 코치가 아닌 장비 담당자다. 이유가 있다. 아직 라멜라가 필요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 몬테레이는 라멜라를 벤치에 앉히기 위해 장비 담당자로 등록했다.
물론 임시방편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라멜라는 이미 UEFA 프로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보통 1년 정도 걸린다. 자격을 취득하면 몬테레이가 그를 공식적으로 코치진에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서류상으로는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라멜라의 업무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몬테레이 코치진의 일원이다. 리그 문서상 구단 장비 담당자로 표기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터치라인에서 감독을 돕고 있다”라고 더했다.
라멜라는 과거 리버 플레이트, AS 로마, 토트넘 홋스퍼, 세비야, AEK 아테네 등을 거쳤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5경기 3골을 넣기도 했다. 2021년엔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받기도 했다.
다만 라멜라는 지난 2025년 32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를 택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그는 “난 가능한 한 가장 좋은 방식으로 커리어를 마치고 싶었다”라며 “지난 몇 년은 내 고관절에 문제가 생겼다. 더 이상 예전처럼 훈련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훨씬 더 심각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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