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투입…구명조끼·구명환 등 안전 장비도 보강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리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오는 15일까지를 '여름철 수상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19곳에 안전관리 요원 38명을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최근 무더위와 피서객 증가에 대응해 관리지역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배치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는 모두 38명의 안전관리 요원이 투입돼 취약지역 순찰과 안전계도,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을 맡는다.
특히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안전관리 요원 인건비를 확보하고,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 안전 장비를 추가 구입해 현장에 보급하는 등 물놀이 안전관리 기반도 강화했다.
군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수영 금지 등 안전 수칙을 민방위 경보시설과 마을 방송, 현수막, 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순간적인 방심과 안전 수칙 미준수로 발생한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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