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기초 조리 교육 프로그램인 '열여덟 어른, 밥상은 처음이라'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양육시설 퇴소를 앞두거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 30명이 참여한다.
전문 강사가 주방 위생과 안전 수칙, 올바른 식재료 보관 및 관리 방법을 기초부터 알려준다.
청년들은 식재료 손질부터 실제 조리, 식후 정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몸으로 익힌다.
시는 가공식품이나 배달 음식에 의존하기 쉬운 초보 자립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는 생활 기술을 체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선희 시 아동보육과장은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스스로 든든한 한 끼를 차려내는 능력은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생활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이 청년들의 홀로서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립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관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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