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희준 기자┃전국의 e스포츠 선수들이 영주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디지털 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경기와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주시는 지난 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제3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총 1,08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결선 무대에서는 전략과 팀워크를 앞세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브롤스타즈 종목이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진행돼 관람객들이 경기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선수들은 우승을 목표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총 1,03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각 종목별 우수팀과 선수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e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교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대회장에는 게임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디지털 체험 공간과 영주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소개했으며, 영주시 대표 캐릭터 ‘힐리’를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경기 관람뿐 아니라 체험 활동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기며 영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타 지역에서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대회와 함께 영주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디지털 문화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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