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0억’ 여에스더, 홍혜걸 유산 몫 공개…“재산 20%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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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00억’ 여에스더, 홍혜걸 유산 몫 공개…“재산 20%면 된다”

스포츠동아 2026-08-03 13:4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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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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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에게 남길 유산의 비율을 이미 정해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일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에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가 재혼과 유산 문제를 두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여에스더는 아침부터 운동하며 MBC 드라마 ‘연인’을 시청했다. 그는 남궁민이 연기한 인물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가도 받아주고, 다른 남자의 아내가 돼도 지켜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남자가 있었으면 진작 시집갔을 것”이라고 농담하자 홍혜걸은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부부의 사후와 재혼 문제로 이어졌다. 여에스더는 “혜걸 씨처럼 한 여자만 좋아하는 사람이 아내가 죽으면 새장가를 가더라”며 “그 마음도 이해한다. 한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혼자 살기 힘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혜걸은 “그런 일은 없어야 하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반려견 겨울이와 살겠다”고 답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의 재혼을 막지 않겠다면서도 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새 아내를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대신 결혼계약서를 쓰고 만나야 한다. 재산분할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혜걸이 “내가 재산을 다 받는 것 아니냐”고 묻자 여에스더는 “내 재산의 10~20% 정도 받으면 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홍혜걸은 배우자의 유산 몫을 언급하며 최소 25%는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그런 상황에 대비해 이미 조치해뒀다”며 “대략 20%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받아쳤다.

이어 “이 집과 내 퇴직연금은 모두 주겠다”며 “대신 아이들 몫은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유산과 재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두고도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현실 부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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