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LA 다저스) 영입전에서 밀린 탬파베이 레이스가 방향을 선회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탬파베이가 뉴욕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오른손 투수 프레디 페랄타(30)를 영입하고 그 대가로 마이너리그 선수 3명(에이단 스미스·게리 길 힐·에밀리앙 피트레)을 넘겼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는 이번 트레이드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층 보강했다. 기존 드류 라스무센·닉 마르티네스·셰인 맥클라나한에 페랄타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견고한 라인업을 구축한 것.
올스타 출신 페랄타는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9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7승을 거둔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소화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탬파베이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최고의 선발 투수로 꼽히던 스쿠발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결국 다저스로 이적했다'며 '대신 탄탄한 팜 시스템을 활용해 시장에 남아 있는 선발 투수 중 가장 매력적인 단기 계약 투수인 페랄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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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랄타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연봉이 800만 달러(114억원)로 비교적 저렴해 재정적 부담도 크지 않다. 맥클라나한이 가벼운 허리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 케빈 캐시 감독은 "맥클라나한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페랄타를 기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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