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 Ariana Grande arrives at the 31st Annual Critics Choice Awards on Sunday, Jan. 4, 2026, at The Barker Hanger in Santa Monica, Calif. (Photo by Richard Shotwell/Invision/AP, File)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당분간 대외 활동을 중단한다.
현지시간 2일 미국 피플지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 측 대변인은 오는 9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이터널 선샤인’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뒤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 출연과 공식 활동을 최소화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내년 여름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조지와 함께한 일요일 공원에서’ 출연 역시 철회됐다.
영화 ‘위키드’에서 함께 합을 맞춘 배우 조나단 베일리와의 재회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만큼 팬들의 아쉬움이 크지만, 제작사 측은 “그란데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활동 중단은 그간 그란데의 신체와 건강 상태를 둘러싸고 지속된 과도한 억측과 비난에 따른 결단이다. 타인의 무례한 시선에 스스로를 소모하기보다 잠시 숨을 고르는 차원에서의 휴식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발매한 정규 8집 ‘페탈’(petal)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도 외모 평가와 성형 억측으로 상처받는 인물의 고충을 예술적으로 녹여내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그란데 측은 현재 최고의 무대를 펼치며 건강하게 투어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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