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이재명 거부권 행사 안하면 법치파괴 공동책임자...장동혁은 민주당의 전략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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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이재명 거부권 행사 안하면 법치파괴 공동책임자...장동혁은 민주당의 전략자산"

폴리뉴스 2026-08-03 11:51:23 신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화면 캡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화면 캡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조 대표는 "지금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결국 법치파괴의 공동책임자가 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본인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면 행동해야"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김용민법'으로 규정한 조 대표는 "얼렁뚱땅해놓고 문제 생기면 고친다? 아니면 말고식 아니냐"며 "이제 모든 국민들에게 영속적인 영향을 주는 법치의 핵심을 뒤집어 엎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행동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헌법, 역사, 국민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면 거부권 행사가 맞다"고 덧붙였다.

특히 "거부권 행사, 공소취소 없다, 연임없다 세 가지를 던지면 국정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영웅이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17일에 끝나는 만큼 거부권 행사에 부담을 가지지 않겠냐는 질문에 조 대표는 "사안의 무게가 너무나 중대하다"며 "정청래가 되느냐, 김민석이 되느냐 이거는 사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지금 역사와 마주한 사람"이라며 "대통령은 고독한 결단인데, 결단하면 인기는 폭발할 것이고 자신의 정치력이 되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장동혁 공동 책임 져야 될 사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조 대표는 "이번 사태(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 공동책임을 져야 될 사람이 장동혁 대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예고됐던 거 아니냐"며 "한동훈 의원이 열심히 싸우고 있을 때 그분을 TF팀장으로 만들어서 싸웠으면 여기까지는 안 왔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 제명했다"며 "결국 오늘날의 사태는 민주당의 전략자산인 장동혁 대표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는 안 왔을 거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금은 올림픽 공원에서 뭐하는 거냐"며 "국회 중심으로 싸워야 하고 언론전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올림픽 공원에 가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하고 있는 걸 영끌작전이라고 본다"며 "젊은 사람들의 영혼을 끌어모아서 전국 재선거로 돌려서 공중에 날려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재선거한다고 해놓고 젊은 사람들의 영혼을 모아서 하는데 뒷감당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대국민 사기 아니냐"고 덧붙였다.

올림픽 공원 시위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조 대표는 "연명한다고 보여지기는 한다"며 "재개표하면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게 밝혀지면 그 뒤에 또 말을 어떻게 바꿀 거냐"라고 말했다.

"밑줄을 쳐가면서 감시하는 사람이 있어야"

현역의원 15명이 올림픽공원 시위에 참여한 것에 대해 조 대표는 "이렇게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밑줄을 쳐가면서 감시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2028년 공천에서 떨어뜨릴 사람들 명단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단 만들기 전에 기준을 만들어야 된다"며 "지금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는 사람 공천배제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를 부정하는데 참정권 부정 아니냐"며 "또한 헌재가 파면을 결정한 이후에 계속 내란수괴 혐의자 윤석열을 옹호하는 사람, 부정선거 음모론을 비호했거나 침묵한 사람, 6.3 선거무효를 주장하면서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는 사람, 스탑 더 스틸 구호를 외친 사람, 한동훈, 조경태, 김종혁, 배현진 같은 애국세력, 애국자를 핍박한 사람, 당무감사위원, 윤리위 의원, 음모론 유튜브 상습적 출연자, 막말하고 물병던지고 하는 사람은 공천배제 대상에 올려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가 공천은 4년 내내 싸울 수 있는 사람으로 공천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조 대표는 "누구와 싸우는 겁니까? 민주당과 싸워본 적이 없다"며 "싸우겠다는 것은 맨정신 가진 보수와 싸우겠다는 것, 한동훈 세력과 싸우겠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원들 중 한 50%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당히 왜곡된 당원과 하나가 되겠다면 그건 공당임을 포기하고 패거리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극성당원이 양쪽에 다 있다'며 "당원 명부를 한 번 정리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폴리뉴스 백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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