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공격수 빅터 오시멘(28·갈라타사라이)을 노린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일 저녁(한국시간) "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블록버스터급 움직임을 준비 중"이라며 "구단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공격진 개편 일환으로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구단 수뇌부로부터 오시멘 영입을 위한 협상 승인을 받았다. 이미 이적료 5000만~5500만 파운드(약 1060억원) 규모의 초기 제안을 건넸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하지만 오시멘의 소속팀 갈라타사라이는 이보다 높은 65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 이상을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대형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이유가 있다. 기존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는 골 가뭄에 시달린 기간이 길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히샤를리송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매체는 오시멘에 대해 "폭발적이고 공격적인 9번 공격수를 추가하는 것은 데 제르비 감독의 점유율 중심 시스템에 자연스러운 구심점을 제공할 거"라고 평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 소속으로 공식전 33경기를 뛰며 22골 8도움을 올린 바 있다.
영입 과정은 아직 더 남은 모양새다. 매체는 "토트넘과 갈라타사라이 간의 공식적인 접근이나 직접적인 접촉은 아직 없었다"면서 "토트넘은 이미 선수단에 막대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방출 없이는 또 다른 거액의 투자를 감행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빅클럽들도 오시멘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끝으로 매체는 "오시멘을 6000만 파운드 수준에 영입한다면 성공적이겠지만, 경쟁이 과열돼 1억 파운드(약 1930억원)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막대한 부담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와 2029년까지 계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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