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도시 청라 새 단장] 낮에는 ‘물쉼터’, 밤에는 ‘빛의 산책길’…청라호수공원·커낼웨이 새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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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도시 청라 새 단장] 낮에는 ‘물쉼터’, 밤에는 ‘빛의 산책길’…청라호수공원·커낼웨이 새롭게 열린다

STN스포츠 2026-08-03 11:1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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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호수공원 물빛마당/사진=경제청
청라호수공원 물빛마당/사진=경제청

[STN뉴스] 정명달 기자┃청라의 대표 수변공간인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물과 빛을 품은 새로운 시민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다.

낮에는 시원한 물과 분수,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즐기고, 해가 지면 수변을 따라 펼쳐지는 경관조명과 함께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복합 수변 명소’가 조성된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 일대에 추진한 친수시설 및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라호수공원에 ‘물빛마당’을 새롭게 조성하고, 커낼웨이에는 ‘물결마루’를 마련하는 한편 정서진문화공원 일대의 야간 경관조명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인천경제청은 수변공간을 단순히 지나가는 산책로가 아니라 시민들이 물 가까이에서 머물고 쉬며, 낮과 밤 모두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청라호수공원 ‘물빛마당’…도심 한가운데 마련된 시원한 물쉼터

청라호수도서관 인근에 조성된 ‘물빛마당’은 오랫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미디어시설 부지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수형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한 곳이다.

약 235㎡ 규모의 수변형 공간에는 시민들이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또 커튼분수와 쿨링포그, 그늘쉼터 등을 설치해 무더운 여름에도 물과 바람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별도의 장거리 이동 없이 도심에서 시원한 물놀이 분위기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여름철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시설이 있던 공간을 시민 친화형 수변 휴게공간으로 바꿨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청라 커낼웨이 ‘물결마루/사진=경제청
청라 커낼웨이 ‘물결마루/사진=경제청

커낼웨이 ‘물결마루’…물 가까이에서 즐기는 도심 속 여유

커낼웨이에는 수변과 시민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물결마루’가 새롭게 조성됐다.

‘물결마루’는 시민들이 물길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 가거나 수변 가까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존 공간을 친수문화 공간으로 개선한 시설이다.

총연장 45m 규모의 수로형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그늘막과 캔들분수, 휴게시설, 꽃나무 등을 배치해 물과 녹지가 어우러지는 휴식 환경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수변을 따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물과 가까운 공간에서 머물며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변 상업시설과 가까운 입지 특성을 활용해 수변 휴식과 쇼핑, 식사 등 다양한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청은 ‘물결마루’가 커낼웨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새로운 수변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라 커낼웨이 ‘물결마루 경관조명/사진=경제청
청라 커낼웨이 ‘물결마루 경관조명/사진=경제청

해가 지면 ‘빛의 수변길’…커낼웨이 야경 한층 풍성

청라의 밤 풍경도 한층 더 아름다워진다. 인천경제청은 커낼웨이 문화3호공원인 정서진문화공원 일원에 추진한 경관조명 개선사업 3단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커낼웨이의 수변 특성을 살린 조명 연출과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빛은 물길과 주변 녹지, 산책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청라만의 야간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한다.

경관조명은 단순히 야경을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변을 걸을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인천경제청은 주요 보행 동선의 조도를 높여 야간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함께 강화했다.

이에 따라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는 낮에는 물과 녹지를 즐기는 휴식 공간으로, 밤에는 빛과 수변 풍경을 감상하는 야간 산책 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커낼웨이 경관조명은 8월 5일부터 매일 일몰 이후 오후 10시까지 점등된다.

“청라의 물과 빛,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이번 사업은 청라의 수변공간을 단순한 공원시설에서 벗어나 시민의 휴식과 문화, 산책과 여가가 이어지는 생활 속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물빛마당과 물결마루는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친수시설로 활용되고, 경관조명은 야간 수변의 볼거리와 보행 안전을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가진 물길과 녹지, 상업시설의 장점을 연결해 낮과 밤 모두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수변 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혜림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물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수변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가까이에서 물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해가 지면 빛으로 물든 수변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

이번 친수시설과 경관조명 조성은 청라의 수변공간을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새로운 도시 명소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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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명달 기자 mensis3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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