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스템 고도화…휴일·야간 현장 지휘력 제고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더 신속한 상황 판단과 현장 대응을 위해 CCTV 재난영상 공유 시스템을 기능 개선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과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재난 발생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개선은 별도 예산 없이 기존 CCTV 영상관리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다.
재난 발생 시 시장을 비롯한 재난안전 책임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휴일이나 야간에도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사고 규모와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과 현장 지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평상시에는 영상을 공유하지 않고 재난 발생 시에만 필요한 범위에서 운영하며, 권한 관리 등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
또한 경찰·소방·해경 등 관계기관과 재난영상과 상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기관 간 협업과 골든타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인섭 안전과장은 "재난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해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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