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사학회, 신격호 롯데 창업주 기업가정신 새롭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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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영사학회, 신격호 롯데 창업주 기업가정신 새롭게 조명

M투데이 2026-08-03 10:02: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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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경영사학회(World Congress of Business History)’에서 신격호 롯데 창업주(사진)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2026 세계경영사학회(World Congress of Business History)’에서 신격호 롯데 창업주(사진)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롯데그룹이 지난달 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세계경영사학회(World Congress of Business History)’에서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연구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세계경영사학회는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경영사 연구자들이 4년마다 모여 경영사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신격호 창업주와 관련한 연구 발표는 백인수 오사카경제대학 교수가 ‘무경계 경쟁우위(Boundless Advantage): 국경을 넘나든 롯데 창업주 신격호의 기업가 여정에 대한 동태적 연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백 교수는 지난 2023년 ‘경계 없는 시장 개척자, 롯데 신격호’를 테마로 신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연구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무경계 경쟁우위’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이를 재조명했다.

‘무경계 경쟁우위’는 특정 경계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국경·산업·조직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획득한 지식과 자원을 새로운 성장 동력의 원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연구에서는 신 창업주의 삶을 청년기, 중년기 초·후반, 노년기 등 네 단계로 나눠 각 시기별로 직면한 경계와 이를 극복한 사례를 분석했다. 특히, 문학, 정치, 산업, 조직 분야에서 기존의 경계를 넘으며 발전된 신 창업주의 무경계 경쟁우위를 롯데그룹 성장의 배경으로 평가했다.

또, 신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이 현대 경영인에게 던지는 시사점도 도출했다. 경영자라면 경계 밖의 전문성을 끊임없이 학습하며 이를 조직에 접목하려 노력해야 하며, 장기적 관점으로 후임자 및 미래 인재를 육성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적극적으로 권한위임을 시행하면서도 최종 결정에 대해서는 궁극적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백 교수의 연구 발표 이후에는 신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두고 참석자들의 질문과 의견이 이어졌다.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 크라우처 교수는 발표 자료 공유를 요청하고 다른 나라의 초국가적 기업가정신 사례와의 국제 비교연구로 발전시키면 의미가 클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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