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임)가 불법사금융 피해자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기존 8개 권역별 거점센터에서 운영하던 '불법사금융 피해 원스톱 지원 전담센터'를 전국 주요 도시 22개 센터로 확대해 피해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복위는 8월 3일부터 불법사금융 피해 원스톱 지원 전담센터를 전국 2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중앙,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8개 권역별 거점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관악, 광진, 창원, 의정부, 고양, 안산, 전주, 울산, 사상, 성남, 노원, 청주, 천안, 원주 등 14개 센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불법사금융 피해자는 거주지와 가까운 전담센터를 방문해 피해 상담부터 구제 절차까지 보다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복위는 지난 3월부터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여러 기관을 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법사금융 원스톱 종합·전담 지원체계'를 운영해 왔다.
전담센터에서는 피해내역 정리와 피해 신고 절차 지원, 불법추심 중단을 위한 긴급 조치, 피해구제 절차 진행 상황 관리, 채무조정은 물론 금융·고용·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피해 회복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담센터 확대는 권역별 거점 중심의 지원망을 전국 주요 도시로 넓혀 피해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불법사금융 피해 발생 초기 단계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김은경 신용회복위원장은 "불법사금융 피해는 불법추심과 협박 등으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담센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피해자가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피해구제 절차까지 신속하게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피해자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불법추심 중단부터 피해 회복, 경제적 재기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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