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일 143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공조 움직임이 원화와 엔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32.6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라며 호르무즈 해협과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공조도 아시아 통화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양국 외환당국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엔화 가치 안정을 위한 공조에 나선 데 이어 추가 시장 개입 가능성도 내비쳤다. 일본은행(BOJ)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엔화 강세를 지지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9.7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77엔을 기록했다. 지난주 장중 164엔에 근접했던 수준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낮아졌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8.48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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