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코드 생성부터 시스템 분석까지…에이전틱 A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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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코드 생성부터 시스템 분석까지…에이전틱 AI 도입

직썰 2026-08-03 09:1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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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본사 사옥. [케이뱅크]
케이뱅크 본사 사옥. [케이뱅크]

[직썰 / 손성은 기자] 케이뱅크가 코드 생성부터 시스템 분석, 사내 지식 검색까지 지원하는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틱 AI’를 도입했다.

케이뱅크는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자율형 AI인 에이전틱 AI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기술이다.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필요한 단계를 설계하고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가 도입한 에이전틱 AI는 코드 작성과 시스템 분석, 개선 방안 제안 등 개발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개발자가 구현하려는 기능을 입력하면 필요한 코드를 생성하고, 기존 시스템의 개선 사항을 요청하면 구조를 분석해 보완 방향도 제시한다.

사내망 환경에 구축된 점도 특징이다. 코드 생성뿐 아니라 담당자 정보, 내부 규정, 개발 표준, 업무 양식 등 사내 시스템과 연계된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두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개발 환경에서 활용성을 검증했다. 시범 운영에는 개발자 50명이 참여했으며, 총 40억 토큰을 사용했다. 이는 개발자 1명이 하루 평균 300쪽 분량의 책 10권을 읽고 분석하는 수준의 텍스트 처리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사내 시스템 연계를 확대해 에이전틱 AI를 개발과 협업을 지원하는 통합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내 구축을 추진 중인 GPU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성능도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에이전틱 AI는 반복적인 코드 작성과 자료 탐색 부담을 줄이고 개발자가 서비스 설계와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개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내재화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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