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탑승 시위 중인 가운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이 무정차 통과 중이다.
전장연은 3일 오전 8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역 방향 5-4 승강장에서 '제70차 출근길 지하철 함께 탑니다' 행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혜화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서울역까지 이동한 뒤,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 앞으로 자리를 옮겨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제도화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9월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전장연은 8월 한 달간 매주 탑승 행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달 남은 시위 일정은 오는 10일(월요일), 18일(화요일), 24일(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앞서 전장연은 정치권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위를 일시 중단했으나, 지난달 2일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위를 재개하며 약 6개월 만에 행동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종로구 혜화동로터리에서 22년 만에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기적인 버스 탑승 시위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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