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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은빈과 양세종이 예상치 못한 입맞춤에 이어 약혼까지 선언하며 관계를 빠르게 뒤집었다.
2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6회에서는 300년 장기 미제 사건을 함께 파헤치는 천여리(박은빈)와 마강욱(양세종)이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6%, 최고 6.5%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5.6%, 최고 6.1%를 나타내며 6회 연속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남녀 시청률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천여리와 마강욱은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조 수칙을 정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천여리는 예언미술관에 보관된 화경당(이은재)의 연서와 화공 도원(권주석)의 사연을 마강욱에게 설명했다.
두 사람은 화경당의 연인이 강평군(오경주)이 아닌 도원이었으며, 강평군이 화경당을 살해한 뒤 죽음을 조작했다고 추리했다. 이후 예언미술관 동백나무 아래에 화경당의 시신이 묻혀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좁혔다.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도 여유가 생겼다. 농담을 주고받을 만큼 가까워졌지만 강민환(옹성우), 임서현(임채영)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는 서로를 향한 질투가 드러났다.
마강욱이 천여리의 손을 보호하려다 임서현을 챙기는 모습으로 비치자 천여리의 표정도 굳었다. 둘만 남은 뒤에는 방금 전 상황을 두고 연인처럼 티격태격했다.
말다툼은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피하던 순간 멈췄다. 두 사람이 중심을 잃으면서 입술이 부딪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강민환은 천여리의 할머니 백경자(예수정)에게 꾸준히 다가가며 신뢰를 얻었다. 백경자는 후계 구도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강민환과 약혼해야 한다고 천여리를 설득했다.
백경자는 두 사람의 약혼을 발표하기 위해 레이나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하지만 식사 자리에 마강욱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천여리는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마강욱과 약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예상 밖의 선택에 참석자들은 충격에 빠졌고, 두 사람이 갑자기 약혼을 내세운 이유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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