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맨시티에 완전히 이식하려 한다’…마레스카, ‘옛 제자’ 네투 영입 위해 1,365억 충격 베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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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맨시티에 완전히 이식하려 한다’…마레스카, ‘옛 제자’ 네투 영입 위해 1,365억 충격 베팅 준비

인터풋볼 2026-08-03 05: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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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페드루 네투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의 스타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365억 원)의 충격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투는 2000년생 포르투갈 출신 측면 공격수다. 브라가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만 17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첫 경기부터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라치오를 거쳐 2019년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황희찬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고, 빠른 발과 과감한 드리블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들며 리그 정상급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네투는 2024년 첼시로 이적해 7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에서도 빠르게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네투는 이적 첫 시즌인 2024-25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이어 2025-26시즌에는 52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를 크게 늘렸다.

특히 지난 시즌 공식전에서 첼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0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개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데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직선적인 돌파 능력을 갖춰 활용도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네투를 마레스카 감독이 원하고 있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에서 함께했던 네투와 다시 호흡을 맞추기를 바라고 있다. 매체는 “마레스카 감독이 네투와 다시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뒤 맨시티 수뇌부가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경쟁자도 있다. AC밀란 역시 네투를 영입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파엘 레앙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네투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낙점했다. 다만 밀란의 네투 영입은 레앙의 이적 여부에 달려 있다. 레앙을 매각해 확보한 자금을 네투 영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네투에게 유럽만이 선택지는 아니다.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힐랄에도 네투를 제안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알힐랄은 다른 포지션 보강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네투 역시 현 시점에서 중동으로 향하기보다는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네투는 AC밀란과 맨시티의 관심을 전달받았으며 두 구단의 제안에 모두 열려 있다. 선수는 서두르지 않고 이적시장 막판까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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