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정책자금 1천억 원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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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정책자금 1천억 원 융자

메디컬월드뉴스 2026-08-02 23:3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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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비수도권 및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응급의료기관 94개소에 장기·저리 융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한다.


◆94개소에 1,000억 원 융자…연 1~2% 고정금리 5년 거치 10년 상환

이번 정책자금은 ‘응급의료법’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비수도권 및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94개소에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융자한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0억 원 ▲지역응급의료센터 20억 원 ▲지역응급의료기관 10억 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연 2% 고정금리이며,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기관은 연 1%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장기 조건이다.


◆시설 개선부터 인건비, 차입금 대환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

융자금은 응급실 시설 개선 및 장비 교체 등 의료 여건 개선 비용은 물론, 의료진 인건비 등 응급실 운영비, 외부 금융기관 차입금 대환 등 재정 여건 개선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사용 범위를 폭넓게 설정해 정책자금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권역센터 9개소 182억…지역센터 44개소 449억…지역기관 41개소 369억

융자 대상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뒤 내·외부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그 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소에 182억 원(1개소당 평균 20억 원), 지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응급의료취약지 소재 7개소 포함)에 449억 원(1개소당 평균 10억 원), 지역응급의료기관 41개소(모두 응급의료취약지 소재)에 369억 원(1개소당 평균 9억 원)이 배정됐다. 

재원은 공공자금관리기금 예수금으로 조성된 응급의료기금이며, 사업기간은 2026년 단년도다.


◆KB국민은행서 8월부터 심사 후 대출 진행

융자 대상으로 결정된 응급의료기관은 융자금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의 가까운 영업점에서 2026년 8월부터 심사를 받은 뒤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추진절차는 복지부의 융자계획 수립·시행, 시·도의 융자신청 접수·제출, 복지부의 융자대상 결정, KB국민은행의 융자 시행 순으로 이뤄진다.


◆“필수 의료기반 유지하는 마중물 되길 기대”

이중규 공공의료정책관은 “이번 융자지원으로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의 경영 어려움을 덜고, 필수 의료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어디서나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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