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방패 세우니 길이 열렸다' KT, 한화생명 초반 화력 봉쇄... 1세트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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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방패 세우니 길이 열렸다' KT, 한화생명 초반 화력 봉쇄... 1세트 선취

STN스포츠 2026-08-02 21:4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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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 HLE=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 HLE =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STN뉴스] 류승우 기자┃초반부터 주도권을 틀어쥔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의 강한 초반 조합을 무력화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정글 싸움에서 승기를 잡은 커즈와 한타를 설계한 비디디를 앞세운 KT는 중반 한화생명의 거센 반격도 침착하게 받아내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초반부터 흐름 가져간 KT… 정글 싸움에서 판 흔들었다

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을 선택해 자헨-판테온-아리-진-카르마 조합을 완성했다. 초중반 교전과 라인 주도권을 앞세워 빠르게 경기를 흔드는 구성이었다. 반면 KT는 레드 진영에서 노틸러스-미스 포츈-카시오페아-스카너-럼블를 선택했다. 초반 라인전보다 중후반 한타 완성도에 무게를 둔 조합이었다.

조합의 성격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드러났다. 한화생명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KT는 무리하게 받아치지 않았다. 정글 동선을 차분히 정리하며 상대의 첫 공격을 흘려냈고,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KT 쪽으로 넘어왔다.

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 HLE=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 HLE =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커즈 한 번의 판단… 경기 균형 무너졌다

첫 분수령은 정글이었다. 카나비는 초반 우위를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을 압박했지만, 커즈는 맞불 대신 자신의 동선을 지키는 선택을 했다. 이어진 교전에서는 오히려 스카너가 우위를 점했고, 카나비의 움직임도 제동이 걸렸다.

초반 정글 주도권이 흔들리자 한화생명의 운영에도 균열이 생겼다. 판테온이 성장 동력을 잃었고, 미드와 바텀도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공격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KT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비디디의 카시오페아가 중앙 라인을 장악했고, 스카너는 주요 교전마다 먼저 진입해 한타 구도를 유리하게 만들었다.

바텀까지 무너지자 한화생명 선택지 사라졌다

한화생명이 끝까지 기대를 걸었던 곳은 바텀이었다. 하지만 KT는 용 지역 시야를 선점한 뒤 바텀 교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스카너가 연속으로 군중제어기를 적중시키며 전투 흐름을 뒤집었고, 밀리오를 먼저 끊어내면서 한화생명의 조합은 힘을 잃었다.

탑에서 확보한 우세만으로는 경기를 뒤집기 어려웠다. 바텀 주도권마저 KT에 넘어가자 한화생명은 주도적으로 싸움을 열 타이밍을 찾지 못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 HLE=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 HLE =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흔들릴 법한 순간에도 KT는 무너지지 않았다

중반 이후 한화생명이 연달아 교전을 걸며 추격에 나섰지만 KT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라인을 무리하게 넓히기보다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했고, 비디디의 카시오페아와 커즈의 스카너가 중심을 잡으며 한타마다 손해를 최소화했다. 한화생명이 교전 각을 만들 때마다 KT는 정면으로 받아치기보다 상대의 빈틈을 먼저 노렸다.

초반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우위는 끝내 흔들리지 않았다. 한화생명이 여러 차례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고, KT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첫 세트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시리즈의 출발을 알렸다.

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 HLE=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3라운드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 HLE =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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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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