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빈 3타점·결승포' 키움, SSG 5-3 제압... 추격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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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빈 3타점·결승포' 키움, SSG 5-3 제압... 추격 불씨 살렸다

STN스포츠 2026-08-02 21:3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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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SSG를 5-3으로 제압했다. (▲키움 김웅빈, 2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 2볼넷). /사진=키움 히어로즈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SSG를 5-3으로 제압했다. (▲키움 김웅빈, 2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 2볼넷).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승부는 7회에 갈렸다. 키움은 데이비슨과 김웅빈의 연속 홈런으로 균형을 깨뜨린 뒤 불펜이 남은 이닝을 막아내며 SSG를 5-3으로 꺾고 추격을 이어갔다.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SSG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SSG를 1.5경기 차까지 압박하며 추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먼저 앞선 SSG, 3회 키움이 뒤집었다

SSG가 1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정준재의 볼넷과 박성한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재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끌려가던 키움은 3회말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균형을 맞춘 뒤 김웅빈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1 역전에 성공했다.

SSG 추격… 다시 원점으로

키움은 4회와 6회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SSG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한유섬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 점을 만회했고, 6회초에는 박성한이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SSG를 5-3으로 제압했다. (▲키움 데이비슨, 3타수 1안타 1홈런 2득점 1타점 1삼진 1볼넷). /사진=키움 히어로즈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SSG를 5-3으로 제압했다. (▲키움 데이비슨, 3타수 1안타 1홈런 2득점 1타점 1삼진 1볼넷). /사진=키움 히어로즈

7회 연속 홈런, 승부를 갈랐다

팽팽하던 균형은 7회말 무너졌다.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노경은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1사 후 김웅빈도 직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키움은 5-3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4.2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박지성과 김성민, 원종현, 카나쿠보 유토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성민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유토는 시즌 13세이브를 올렸다. 원종현은 KBO리그 역대 20번째 개인 통산 110홀드 기록도 세웠다.

김웅빈 공수 맹활약… SSG는 뒷심 부족

김웅빈이 2안타 3타점에 결승 홈런까지 더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슨도 시즌 12호 홈런으로 결승점을 만들었고, 임병욱과 김건희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뒷받침했다.

반면 SSG는 선발 아빌라가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뒤 불펜이 버텼지만, 7회 노경은이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박성한은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SSG를 5-3으로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은 SSG를 5-3으로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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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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