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뮷즈’ 나온다, 문화 유산 앰버서더된 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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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0주년 ‘뮷즈’ 나온다, 문화 유산 앰버서더된 케이팝

스포츠동아 2026-08-02 21:0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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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YG SE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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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박현빈] 케이(K)팝과 우리 문화유산이 특별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RM에 이어 최정상 그룹 블랙핑크도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과 손잡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전령으로 나섰다.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중박의 대표 브랜드 ‘뮷즈’와 전통 문화에 기반한 기념 상품(굿즈)를 내놓는다.

‘시간이 쌓여 가치가 되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협업 라인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비와 황후’가 착용하던 예복인 적의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7종으로 구성된 굿즈는 블랙핑크 정식 데뷔일인 8일 오전 9시부터 YG셀렉트 샵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기념 굿즈를 공동 제작한 국중박에서는 현장 판매 없이 특별 전시만 진행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블랙핑크의 뮷즈 출시에 맞물려 국중박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된 방탄소년단 멤버 RM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RM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 해외에 있는 ‘한국 회화 도록 발간을 지원’하는 등 그간 전통문화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국중박 시그니처’가 된 뮷즈와 관련해 RM은 개인 SNS에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올려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도 있다.

전통 문화의 글로벌 전파에 앞장서는 케이팝 예술가의 잇따른 행보에서 지드래곤도 빼놓을 수 없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 유산 위원회 개회식 무대에 올랐다. 그는 공식 홍보대사로서 세계 190여 개국 대표단 앞에서 ‘세계 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강조했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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