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미카 고츠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길 원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네덜란드 ‘데 텔레흐라프’ 보도를 인용해 “PSG가 아약스의 윙어 고츠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이제 남은 것은 양 팀 간의 이적료 협상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약스는 고츠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고츠는 2004년생, 벨기에 국적 윙어다. 측면 공격수로서 유려한 드리블을 지녔고 어린 나이임에도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좋아 찬스 메이킹에 능하다. 헹크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유망주 발굴에 일가견이 있는 아약스 눈에 띄어 네덜란드 무대에 입성했다.
아약스의 안목은 정확했다. 고츠는 꾸준한 출전 기회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하며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2024-25시즌 47경기 8골 9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지난 시즌에는 44경기 17골 14도움을 기록, 최전방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PSG의 관심을 받았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음에도 만족하지 않고 전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후보 공격진 스쿼드도 개편 중인데 그 과정 속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을 떠나보냈다. 대체자로는 마그네스 아클리오체 영입에 가까워졌는데 여기에 고츠도 품으려는 계획이다.
맹활약에 반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주시 중이지만,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건 PSG다. 영국 ‘팀토크’는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고츠에 대한 관심이 있다. 다만 PSG의 관심이 점점 구체화하며 벌써 협상에 돌입했다. 맨유를 비롯한 다른 구단들은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PSG가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라고 전했다.
고츠도 PSG행에 열려있다. 고츠의 에이전트 닐스 더 용크는 ‘데 텔레흐라프’와의 인터뷰에서 “고츠는 연봉 조건을 전달받았고,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PSG는 고츠를 반드시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고츠도 PSG로 가길 바란다. 아약스에서 UCL 2연패를 달성한 팀으로 이적할 기회가 생긴다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고츠와 그의 아내는 암스테르담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아약스에서 더 많은 우승을 이루고 싶어 했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찾아오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라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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