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획했던 추가 대이란 공습을 전격 중단한 상황에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SPA)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왕세자는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를 최우선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외교적 해결의 토대를 마련할 휴전을 끌어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대이란 군사 작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작전 취소 배경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속에 미 매체 악시오스는 작전 취소에 앞서 빈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대이란 공격을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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