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9월부터 '모두의카드'로 통합… 청년 혜택 확대, 몇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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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9월부터 '모두의카드'로 통합… 청년 혜택 확대, 몇세까지?

금강일보 2026-08-02 17: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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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다음 달 1일부터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통합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 청년 환급 대상 연령도 만 39세까지 확대한다고 함께 발표했다.

국토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종료 일정(8월 말)에 맞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가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된다. 서울시는 경기·인천·부산 등에 이어 여덟 번째로 모두의카드 지역 특화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가 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청년 유형 적용 연령 확대다. 서울시는 앞서 청년 유형 적용 연령을 만 34세에서 39세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만 35~39세 서울시민도 청년 유형의 환급 혜택을 받게 됐다. 정률형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 30%이며, 월 6만2000원 이하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정률형 방식이 유리하면 자동으로 정률형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모두의카드(K-패스)를 쓰던 서울시민은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39세까지 청년 유형이 적용된 서울시 특화 혜택을 자동으로 받는다.

제대군인 할인 연령을 42세까지 연장하고 따릉이 할인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종료와 모두의카드 시행 사이에 혜택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30일권 운영 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모두의카드 가입자는 지난달 29일 6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4월 500만명을 달성한 지 약 3개월 만에 100만명이 추가로 늘었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종료에 따른 시민들의 혜택 공백을 차단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기후동행패스의 9월 1일 출시는 서울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협력한 값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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